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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국민연금, 이마트·카카오 등에 주주권 행사해야" - 국민 노후자금에 손해 끼친 회사들에 대표소송 나설 것 촉구 - 문제이사 해임 및 재발방지 시스템 마련, 자회사 상장 시 다수 주주 동의 필요 등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2-01-24 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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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참여연대, 한국노총,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등은 24일 오전 국민연금 충정로 사옥 앞에서 `국민연금의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국민연금에 국민 노후자금에 심각한 손해를 끼친 회사들에 대한 대표소송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참여연대, 한국노총,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24일 `국민연금의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을 향해 국민 노후자금에 심각한 손해를 끼친 HDC현대산업개발, 이마트, 카카오 등 회사들에 대한 대표소송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적은 지분을 가진 대주주가 회사 경영을 자의적으로 좌지우지하는 현재의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이사회가 책임있는 경영의 주체로서 나서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국민연금에게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카카오, 이마트 등에 ▲전문경영인 공익이사 추천 ▲문제이사 해임 및 재발방지 시스템 마련 ▲자회사 상장 시 다수 주주 동의 필요 ▲문제이사 정관변경 등의 주주제안을 진행할 것과 ▲국민 노후자금에 심각한 손해를 끼친 회사들에 대한 대표소송에 즉각 나설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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