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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단체, 박근혜 사면 반대 "민주주의 후퇴·시대정신 파괴" -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민변세월호참사TF 등 기자회견 주최 - "박 전 대통령, 특별조사위원회 강제해산 및 유가족 포함 민간인 사찰" 비판

김호은 기자

  • 기사등록 2021-12-27 17: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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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 · 16연대, 민변세월호참사TF 등은 27일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특별 사면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을 `국민 대화합`의 이유로 사면시키는 건 민주주의 후퇴이며 시대정신의 파괴"라고 주장했다.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민변세월호참사TF 등은 27일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특별 사면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을 `국민 대화합`의 이유로 사면시키는 건 민주주의 후퇴이며 시대정신의 파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임기 중 진상규명을 외치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과 시민의 목소리를 봉쇄했으며, 특별조사위원회를 강제해산해 진실을 가리고 유가족 포함 민간인들을 사찰해 정권 유지에만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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