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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야시장’, 외국인이 뽑은 올해 서울시 우수정책 1위 올라 - 서울시, 국내·외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12일 간 우수정책 투표 진행 결과

최인호 기자

  • 기사등록 2018-12-26 0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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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2018 서울시 우수정책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풍경 (사진=서울시)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 6개국어 외국어 홈페이지에 온라인 투표 페이지를 개설해 실시한 것으로, 2018.11.28부터 12.9일까지 진행되었다. 


투표 결과, 72개 국가에서 총 15,172명의 외국인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1위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위는 구직자들을 위한 면접정장 무료 대여, 3위는 ‘플라스틱 없는 서울’,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등이 우수정책으로 선정되었다. 순위별 득표수는 각각 5,469건, 4,040건, 3,943건으로 집계되었다.

 

언어권별로 보면 영어권, 중어권에서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일어권은 ‘서울로7017와 주변 잇는 7개길 조성’이 가장 높은 득표수를 얻었다.

 

서울시 우수정책 후보군 12개는 기존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산된 정책 가운데 문화, 경제, 교육, 일자리, 환경, 자연, 관광, 외국인 정책, 역사, 도시계획 등 총 10개 분야로 나누어 선정하였다.      

 

시민소통기획관 유연식 국장은 “글로벌 시민이 서울시 정책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참여형 온라인 정책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기획, 서울시 우수정책 확산 및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투표 결과는 향후 도시이미지 확산을 위한 정책 콘텐츠 제작에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풍경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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