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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조, `삼성` 인사개편안 강요…고용부 관리 필요 - 16일 `삼성전자노조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관리감독 진정 접수 기자회견` 개최 - "위법 사례 없는 `뉴 삼성`으로 태어날 수 있게 정부 적극 나서야"

김호은 기자

  • 기사등록 2021-12-16 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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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삼성그룹 노동조합 대표단,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6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에 삼성전자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고용노동부에 `삼성전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 요구 진정서`를 접수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삼성이 무노조경영의 `올드 삼성`이 아니라 헌법을 준수해 노조 활동을 보장하고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에 있어서 위법 사례가 없는 `뉴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삼성그룹 노동조합 대표단,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6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본청 앞에서 `삼성전자노조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관리감독 진정 접수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직접 삼성전자를 관리감독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삼성전자의 여전한 무노조 경영과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에서 법을 위배한 실태를 알리고,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관리 감독을 요구한다"며 삼성그룹이 지난 시기 불법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준법감시위원회`까지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여전히 위법 사례가 넘쳐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삼성이 무노조경영의 `올드 삼성`이 아니라 헌법을 준수해 노조 활동을 보장하고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에 있어서 위법 사례가 없는 `뉴 삼성`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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