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대중교통 서비스 최우수 기관 `인천교통공사` 선정 - 15일 대중교통 우수 기관 대상 `대중교통 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기관 포상식` 개최 - `인천교통공사` 전체 최우수 기관 선정…대통령 표창 수여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12-14 15:58:32
기사수정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대중교통 시책평가`,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기관 포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5일 `대중교통 시책평가`,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기관 포상식`을 개최한다.`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대중교통의 체계적 지원·육성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철도 및 버스 등 대중교통 운영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평가다.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 요령`을 근거로 철도·도시철도,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고속·시외버스, 여객터미널의 5개 부문에서 경영 관리, 서비스 안전성, 고객만족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철도·도시철도 최우수 기관인 인천교통공사가 전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동양고속, 제천교통, 평창운수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천안종합터미널에는 국토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인천교통공사는 친환경 추진 노력 및 낮은 열차 지연율, 동양고속은 운전자 교육·운행기록계 제출 및 활용 실적 등 안전성 확보 분야, 제천교통은 배차계획 준수율·안전띠 착용률 등 운행관리 항목, 평창운수는 운전자 이직률과 운행부적합 차량비율이 낮은 점, 천안종합터미널은 재무건전성 및 비상사태 대비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지자체의 대중교통 시책을 평가해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평가다.

`대중교통시책평가 시행지침`을 근거로, 161개 지자체를 인구 수, 교통시설 현황 등을 고려해 A그룹(특광역시), B그룹(도시철도운행도시), C그룹(인구 30만 이상 도시), D그룹(인구 30만 미만 도시), E그룹(군지역)으로 나누어 각각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며, 서울특별시, 수원시, 창원시, 여수시, 완주군이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는 전체 영업소에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의 이동을 지원하는 `아이맘택시` 운영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을 적극 추진해 A그룹 1위를 차지했다.

수원시는 대기오염과 온실가슴 저감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사고 발생 시 안전 수송을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구축·운영 등 대중교통 수단 및 개선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B그룹 1위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수범 사례집 발간,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창원 BRT 시민 대토론회 개최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C그룹 1위를 차지했다.

여수시는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모델 사업 추진, 공영 차고지 조성 사업, 버스정류장 공공 와이파이 구축 등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향상과 편익증진에 힘써 D그룹 1위를 차지했다.

완주군은 무선통신망을 통한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마을버스 직영 방식 운영, 공공형 택시 운영하는 등 교통사각지대 해소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E그룹 1위로 평가됐다.

한편,전년 대비 지자체의 대중교통 시책이 월등히 향상된 개선우수 지자체로는 화성시·남해군·정선군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한 우수시책 지자체로는 울산광역시·시흥시·제주시·포항시·김천시·순천시·양양군이 선정됐다.

장구중 국토교통부 버스정책과장은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수업계의 경영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 및 지자체의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해 더 나은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9015
  • 기사등록 2021-12-14 15:58:3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2.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5.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