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서울숲 보행로 노후 등 단계별 교체 - 시야 확보 용이 안전도 상승, 공원 환경 안정화 - 공원등주 기와진회색 색상, 경관 조화 초점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12-06 10:53:35
기사수정

서울시는 서울숲 보행로에 설치된 노후 공원등을 개선해 그동안 어두웠던 일부 구간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교체 후 밝고 안전한 공원 경관 (사진=서울시)

올해는 시민들의 이동 경로가 많고,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주요 보행로 구역을 우선적으로 147개소 교체했고, 내년에는 나머지 구역을 전면 교체해 사각지대 없이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변경된 공원등은 빛효율이 우수한 컷오프형 LED로 기존보다 더 밝고, 더 넓은 면적을 비출 수 있다. 특히 빛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행로에 집중해 비출 수 있어 밤에도 더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공원등은 사방으로 빛을 비추는 구조로,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빛의 양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공원이 어두워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고, 조명 개선 민원이 많았으나, 이번에 교체한 공원등은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기에 충분한 빛을 공급하기 때문에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시야 확보가 용이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재탄생됐다.

 

또한 공원등주는 서울숲의 울창한 나무숲에 잘 어울리도록 기와진회색의 색상으로 공원경관을 해치지 않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에 잘 띄지 않고, 자연스러운 공원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등주의 색상을 기와진회색으로 선정했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야간에도 서울숲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8899
  • 기사등록 2021-12-06 10:53:3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