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부, 제6회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전국 유아교육・보육기관 교사 대상 교육활동 부문, 만3∼5세 유아 대상 그림 부문 진행 - 사전 부모 대상 인식조사 실시 후 교사 회의 및 교육 내용 설계, 지역사회 연계 등 노력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11-19 16:37:23
기사수정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9일, 오후 1시 30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제6회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부 수상자에 한해 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병행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유아흡연위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의 눈높이에서 흡연의 위해성을 표현하고 담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

 

우수사례 공모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유아교육・보육기관 교사 대상 교육활동 부문과 ▲만3∼5세 유아 대상 그림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 7404건이 접수됐다.

 

`교육활동 부문`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8건, 입상 10건, 총 25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그림 부문`은 오프라인 심사를 진행했으며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8건, 입상 15건, 특별상 1건, 총 31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교육활동 부문에서 김해어린이집은 `금연(On)하고, 건강(Up)하자`라는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연령 간, 가정 및 지역 간 연계를 중심으로 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위 기관은 사전에 부모 대상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사 회의를 통해서 교육 내용을 설계한 후 유아의 흡연위해성에 대한 가정 통신문 발송, 부모 교육 진행, 지역사회 연계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위 기관은 유아흡연위해예방 교육활동을 가정과 지역으로 확대하고 연계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이에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는 `담배없는 세상을 만들어요`, `우리는 Smoke Cleaner!` 2편이 선정됐다.

 

그림 부문에서는 파랑새어린이집 권채은 어린이의 `간접흡연 힘들어요`라는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담배연기의 해로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아빠가 불쌍해요`, `아빠! 숨쉬고 싶어` 2편이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상, 장려상, 입선 수상자에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의 그림부문 수상작은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사이트의 수상자 갤러리에 공개되며 전시회를 통해 홍보・캠페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돼 전국 유아교육・보육기관에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이윤신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한 흡연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으며, 선정된 창의적이고 우수한 교육사례를 교육 현장에 활용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작, 권세아 어린이 "간접흡연 힘들어요" (이미지=보건복지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8732
  • 기사등록 2021-11-19 16:37:2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2.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5.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