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기자
서울시 서울기록원은 서울을 기록하는 시민을 위한 축제 `2021 서울기록페어`를 12일, 13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서울기록페어`는 서울기록원이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기록활동 네트워크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서울의 기록, 기억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해당 행사에서는 기록강연, 기록활동 네트워크 세션, 기록다큐 상영, 기록활동 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록강연의 경우 `서울선언`, `대서울의 길`의 저자 김시덕 작가와 `기록하기로 했습니다`의 저자 김신지 작가의 강연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일상기록의 가치와 실천에 시민들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록활동 네트워크 세션에서는 서울기록원과 네트워크를 맺은 기록활동가들이 서울을 무대로 활발히 기록 활동을 펼쳐나간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평상상, ▲시민방송RTV, ▲오늘공동체, ▲권순원 활동가가 참여한다.
아울러, 서울기록원이 2019년부터 시민기록 수집의 일환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아카이빙 영상도 선보인다. ▲성벽 밖 첫 번째 마을 창신동과 ▲오늘공동체-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가 상영된다.
외에도 서울기록원 2층 특별전시실과 로비에서 서울의 기록활동가·단체들이 펼친 다채로운 기록 활동 이야기를 작은 전시로 만나볼 수 있으며 기록활동가·단체를 위한 사전신청 교육으로 기록 관리의 A to Z, 기본 개념부터 맞춤형 절차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조영삼 서울기록원장은 "기록하는 시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만나기 위한 노력으로 `서울기록페어`를 개최하게 됐다"며 "페어를 통해 `기록 활동` 그리고 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서울의 기록과 기억에 관심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 서울기록페어`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별로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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