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 토론회 개최 - 10일 오후 2시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 토론회` 온라인 개최 -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안 공유 및 각계 의견 수렴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11-08 09:33:35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10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문체부는 미술계에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성하고 창작자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2019년 3월에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11종을 도입했다.

 

이후 ▲2020년 12월에 도입된 예술인 고용보험 적용, ▲미술 창작대가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 ▲작가 권리보호에 대한 요구 등 미술계 계약 환경의 변화에 따라 더욱 실효적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만들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올해 6월 국내 미술 기관 종사자와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사용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술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했다.

 

1부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예술기반팀 권은용 팀장이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의 개정 연구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법무법인 세종 임상혁 변호사와 문진구 변호사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1부 발표자들과 각계를 대표한 토론자들이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박은선 리슨투터시티 감독 및 작가, ▲허선 갤러리 진선 대표, ▲김진주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사, ▲이재경 건국대학교 교수, ▲김주원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양지윤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가 토론자로 나선다.

 

종합토론 이후에는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안에 대한 온라인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4일부터 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사전 질문을 접수한다.

 

표준계약서 개정안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질문을 제출하지 않았더라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 결과와 미술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장 수요가 반영된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확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 토론회` 홍보물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8557
  • 기사등록 2021-11-08 09:33:3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