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세종시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시행…생산성·안전성 잡는다 - 1일부터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5-1생활권서 본격 시행 - 건설장비 무인·원격 조정 기술로 토석 23만㎥ 절취·운반·성토 작업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1-11-01 11:32:24
기사수정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작업자의 안전을 혁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 핵심기술 활성화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4차 산업 기반의 스마트 건설 핵심기술을 적용하는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을 1일부터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5-1생활권에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설장비 무인 · 원격 기술 설명 (자료=국토교통부)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은 LH공사 주도로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을 위해 2018년 4월부터 추진됐다. 이는 3D BIM 설계를 기반으로 모든 시공과정을 관리,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드론측량을 활용해 기성검사, 토공량 산정하는 등 스마트 기술도 구현하게 된다.


또한, 5G 통신을 통해 건설정보관제센터에서 건설장비를 무인·원격으로 조정하는 MG(Machine guidance)·MC(Machine control) 기술로 토석 23만㎥을 절취·운반·성토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LH공사는 건설자동화 기술의 실증·연구와 함께 스마트기술 상설 시연장을 6개월 동안 운영해 일반인들도 스마트건설기술 시연을 관람하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매주 목요일 2회에 걸쳐 기술시연을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산·학·연 관계자를 포함해 총 2000여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시연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식 행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국토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LH사장, 세종시장, 주한 스웨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5-1생활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첨단 건설자동화 장비인 원격조종굴삭기, 자율주행운반장치 및 드론 등을 활용해 건설자동화 시연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검증된 스마트 건설기술이 빠르게 상용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세계 시장에 국내의 다양한 K-스마트 건설기술들이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시연·관람 예약은 관련 기관 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서 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8449
  • 기사등록 2021-11-01 11:32:2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