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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포드・현대・포르쉐 등 2만여대 리콜 - 총 16개 차종 1만 9298대서 제작결함 발견, 자발적 리콜 실시 - 포드코리아 `익스플로러` 등 3개 차종 1만 5180대, 후방카메라 화면 안 보인다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10-21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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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테라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1만 92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리콜 대상 자동차 시계방향으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익스플로러`, 현대자동차 `베뉴`, 포르쉐코리아 `박스터 S`, 혼다코리아 `FORZA750`, 테라모터스 `TM2` (자료=국토교통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판매이전 포함)한 ▲익스플로러 등 3개 차종 1만 5180대는 후방카메라 시스템 오류로 후진 시 후방카메라의 화면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지 않아 후방 차량과 충돌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몬데오 등 2개 차종 3548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6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을 교체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베뉴 등 2개 차종 129대는 운전석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일부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8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박스터 S 등 6개 차종 118대는 뒤쪽 현가장치를 차체에 고정하는 부품의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2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을 교체받을 수 있다.

또한,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ORZA750 등 2개 이륜 차종 253대는 와이어링 하네스가 뒤좌석 발 받침대 체결부 또는 러기지 박스 체결부에 눌려 손상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2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테라모터스에서 제작・판매한 TM2 이륜 차종 70대는 앞바퀴 고정 볼트의 설계 오류로 인해 정상적으로 볼트가 체결되지 않아 체결 부위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2일부터 테라모터스 평택공장 및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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