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팍스뉴스=박성호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은 2018 산촌관광 활성화 사업이 성공리에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산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상지선정, △프로그램 개발, △상품시범운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산촌관광 활성화 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추천과 한국관광문화연구원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추천신청기간이 짧았음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마을은 △가평 잣향기 푸른 마을, △강원도 인제냇강들꽃마을, △전라남도 광양 하조마을, △전라남도 장성대곡마을 등 4개 마을이다.
가평 잣향기 푸른 마을은 수려한 자연환경 속 피톤치드 가득한 마을이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잣향기푸른숲’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행현리 마을의 명칭이다. 수려한 자연환경 속 피톤치드 가득한 잣향기푸른마을 자연생태체험 학습을 통해 자연과 친해질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을 함께 품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체험 및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강원도 인제냇강들꽃마을 은 산촌에서 자란 식재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냇강마을은 구미동에서 발견된 일곱 지석묘가 말해주듯 오랜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터를 잡고 살아온 곳으로 대나무가 무성하던 대터, 효자가 살던 소재골, 물이 돌아가는 도리촌, 뒷산이 말의 모습인 말거리, 삼척김씨의 집성촌이었던 김장소 등 5개 소부락이 소양강 상류 지역인 인북천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체험으로는 선사뗏목타기, 농산물채취와 맛보기(감자, 옥수수, 고구마), 봄나물채취, 모내기, 도자기체험, 목공예체험(솟대) 등을 할 수 있으며, 특히 떡, 감자전, 두부, 올챙이국수, 수수부꾸미, 쑥개떡 등 자연으로 만든 전통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라남도 광양 하조마을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용란송과 순박한 인심을 품고 있는 마을로, 광양 하조산촌생태마을이라고도 불린다. 봉강면에 위치하며, 달뱅이논(다락논)이 산비탈에 많아 ‘산달뱅이 마을’이라고도 불린다. 고로쇠를 시작으로 감, 매실, 두릅, 더덕 등 임산물이 풍부하다. 주변에 백운산 둘레길, 성불계곡, 성불사, 귀촌인이 운영하는 아로마테라피 박물관, 해달별 천문대 등 체류연계형 산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라남도 장성대곡마을은 곧게 자란 편백나무 숲,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곳으로, 서삼면 축령산에 위치했다. '편백 숲에 조성된 치유숲'과 다양한 숲길 체험이 가능하다. '황토와 편백으로 지어진 휴양관'과 주변 자연형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삼림욕 체험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4개 마을은 "산촌관광 활성화 사업은 우리 산촌마을 경쟁력의 근간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마을 스스로 자생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사업을 평가하였다.
사업을 수행한 에이치알디솔루션 오정민 대표는 “산촌마을은 4계절 언제 가도 계절마다 특유의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며 “산촌관광은 진정한 나를 찾는 휴식이며, 요즘 흔히 말하는 소확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산촌관광에 깊은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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