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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자영업자·소상공인 120만명 1억씩 총 120조 무이자 대출" 선언 -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최대 1억원까지 1년간 무이자 대출 공약 - 백신 접종자 거리두기 폐지, 온라인 기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1-09-27 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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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1억원 무이자 대출을 만들겠다고 27일 선언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1억원 무이자 대출을 만들겠다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한국자영업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위드 코로나와 단계적 일상회복&소상공인 자영업자 위기극복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박용진 후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고통을 이해하고 과감하게 지원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을 받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게 하고, 1년간은 무이자로 운영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의 공약에 따르면, 정부와 은행이 각각 5조원씩 10조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최대 120조원까지 대출을 보증할 경우 총 120만명이 1억원씩 1년간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돼 가족과 직원 등 총 600만명에게 지원이 돌아간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미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급여보호프로그램, 일명 `PPP`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외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백신 접종자 거리두기 폐지 ▲온라인 기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원격 중환자실 도입 등을 골자로 한 `K-위드코로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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