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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전문성 갖춘 장애여성인재 발굴·육성한다”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애여성 분야 대표자 간담회’ 개최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8-12-03 15: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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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장애여성 분야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장애여성 분야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평원 나윤경 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장애여성공감 배복주 대표,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손영호 회장,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안미선 공동대표, 양평원 이상화 대외협력본부장,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박혜경 상임대표 이번 간담회는 ‘장애’와 ‘여성’에 기인하는 ‘복합차별’로 인해 사회 전반의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여성장애인에 대한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정부 여성인재풀 중 장애인은 전체의 0.4%(2018년 9월 기준)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민간·공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여성장애인 대표성 제고를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사)장애여성공감 배복주 대표,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박혜경 상임대표,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손영호 회장,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안미선 공동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 등 장애인 각계 기관·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해, 장애여성인재의 발굴·육성 및 활용을 위한 체계적 실천방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 각 분야의 장애여성 활동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여성인재풀 내 장애인 확충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장애여성인재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양평원은 정책결정과정에 성평등 관점이 강화되려면 여성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여성 장애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장애여성인재 발굴 및 사회 각 분야에서의 대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여성계, 장애인 각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의 동참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원은 여성가족부 ‘여성인재풀 확충’ 사업 운영기관으로, 실제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공·민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활동하는 여성인재를 발굴한다. 또한 발굴된 여성인재가 조직 내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특화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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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3 15: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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