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주택도시공사, 지난해 사회적 가치 1조8897억원 창출 - 가톨릭대학교, 호서대학교 교수 등 외부 전문가 자문 및 검증의견 반영 - `시민 영역` 1조7721억원 성과 창출, `공동체 영역` 1136억원 가치 이행 등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7-27 13:13:04
기사수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해 1조8897억원에 이르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서울시 산하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경영 이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도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 요약

SH공사는 2020년 경영활동과 추진사업을 통해 거둔 사회적 가치 성과가 1조8897억원으로 평가되었다고 28일 밝혔다.

 

평가는 통계청·국토부 자료와 SH경영실적보고서 등 객관적인 성과자료를 대상으로 화폐화 측정 표준원칙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호서대학교 교수 등 외부 전문가 자문과 검증의견을 반영하는 등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SH공사는 시민의 주거안정과 도시공간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경영목적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시민, 공동체, 지구환경 등을 핵심으로 2019년과 2020년 2개년도 사회적 가치 성과를 측정해 왔다.

 

측정 결과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시민 영역`에서 가장 많은 1조7721억원의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동체 영역`에서 1136억원, `지구환경 영역`에서 4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이행해 총 1조8897억원의 성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8년 SH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가치 성과를 평가한 결과값인 1조4165억원에 비해 33.4% 증가한 수준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SH공사는 앞으로도 경영·사업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여 사회적 책임 경영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보다 시민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6837
  • 기사등록 2021-07-27 13:13:0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5.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K-UAM 핵심 기술개발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본격 상용화 시점인 성장기(’30년∼)를 대비하여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 수직이착륙장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이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기상청이 참여하는 ...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