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원 기자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 100만명 가까운 투자자가 몰리면서 청약 첫날 증거금이 12조원을 넘어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업계의 예상대로 카카오뱅크의 청약 첫날 통합 경쟁률은 37.8 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2조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14조1474억원)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22조1594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청약이 불가능해지면서 다소 증거금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참여건수로 보면 살펴보면 상당히 높았다. 합산 청약건수는 96만2810건에 달했다.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100만명에 가까운 투자자가 참여한 것이다.
증권사별 일반 청약 공모물량은 KB증권(881만577주)이 가장 많다. 이어 한국투자증권(597만8606주), 하나금융투자(94만3990주), 현대차증권(62만9327주) 순이다.
첫날 경쟁률을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이 39.4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KB증권(38.5대 1), 하나금융투자(32.4대 1), 현대차증권(19.3대 1)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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