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병화문학관,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작품 12월 2일까지 전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8-11-21 13:07:16
기사수정

조병화문학관은 6월부터 5개월간 열렸던 '편운 아래서 문학·미술과 놀자' 어린이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11월 23일(금)부터 12월 2일(일)까지 개최한다.


'편운 아래서 문학·미술과 놀자' 개강식 단체 사진 (사진제공=조병화문학관)‘2018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조병화문학관이 주관한 '편운 아래서 놀자' 교육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이 열악한 문학관 인근 농촌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길러내고자 진행되었다.


6월에 개강한 ‘편운 아래서 문학·미술과 놀자’는 문학과 미술 분야에 다양한 경력과 재능이 있는 강사진들이 난실리 소재 톡톡플러스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문학과 미술 교육을 진행하였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의 학습은 어린이들이 문학과 미술의 숨은 재능을 발휘하여 100여점이 넘는 작품을 탄생시켜 놀라움을 자아낸다.

동시에 진행한 ‘찾아가는 문학관’과 ‘문학관에 놀러가자’는 죽산초등학교, 죽화초등학교, 어울초등학교, 공도초등학교, 동신초등학교, 명덕초등학교, 송전초등학교, 일죽초등학교 등 8개 초등학교와 죽산중학교, 한겨레중학교 등 2개 중학교에서 참여하고 있다. 안성에서 태어나 고향 안성을 빛낸 조병화 시인의 어린시절의 꿈과 어머니 말씀 ‘살은 죽으면 썩는다’는 교훈을 실천하여 시인, 화가, 교육자, 럭비인으로 이름을 떨치고 수많은 감동적 시와 그림을 남긴 조병화의 삶과 업적을 학생들에게 소개시켜주고, 문학관 견학을 통하여 지역문화예술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일깨워주었다.

2018년 11월 23일(금)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린 전시개막식과 수료식에서는 <편운 아래서 놀자> 참여한 강서완 문학강사, 최예문 미술강사, 유수용과 장지선 찾아가는문학관 강사, 참여 학교 선생님들, 학부모님, 난실리마을 어르신들과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어린이들의 작품전시회를 관람하고 어린이들의 노력과 그간의 결실에 대해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편운 아래서 놀자' 포스터

덧붙이는 글

# 조병화 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지은 건물로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지 315평에 연건평 85평 규모의 2층 건물이며 8평 규모의 부속건물(관리동)이 있고 1층에 전시실 2실, 2층에 소전시실 2실과 20평 규모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633
  • 기사등록 2018-11-21 13:07:1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2.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3.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4.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