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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 시상식 개최 - 24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에서 시상식 및 전시회 진행 - 문예·미술 부문 22개 수상작 선정… 초등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돋보여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8-11-20 17: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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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24일(토) 11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에서 ‘2018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림부문-고학년 대상 조승하 학생(세발의 축구영웅) 그림=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제공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보조기기와 장애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애·비장애 학생이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실 상상하기,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장 상상하기, 시각·청각·지체 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 상상하기라는 주제로 9월~10월 두 달에 걸쳐 작품을 접수 받았으며, 총 204개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들이 작품별로 공감성, 창의성, 표현성, 적합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심사하였으며 최종 22개 작품(그림 12개, 문예 10개)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그림부문-대상에 선정된 태안초등학교 조승하 학생의 ‘세발의 축구 영웅’이라는 작품은 장애 학생이 외발보조기와 지팡이를 사용하여 비장애 학생과 함께 축구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으며 안산원곡초등학교 꾸나르리나 학생의 ‘서로도와요’라는 작품은 장애-비장애 학생이 원탁에 앉아 서로도우며 공부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세부적인 보조기기 묘사와 과감한 색상 활용이 인상적이다.

문예부문 대상에 선정된 매현초등학교 한동우 학생의 ‘네비게이션 지팡이’와 문화초등학교 허예린 학생의 ‘모두가 놀고 싶은 우리들의 운동장’은 장애인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다양한 사례를 예로 표현하였으며 보조기기와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이 가진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대상을 포함한 수상작 총 22개 작품은 보조기기와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작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 장애인식개선 인형극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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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0 17: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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