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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363명, 이틀째 300명대…백신 접종 60만명 돌파 - 경기 146명, 서울 75명, 경남 64명, 인천 14명, 강원 12명, 부산·전북 6명, 충남·경북 4명, 대구·울산·충북 3명 등 - 1만 1922명 신규 접종…1차 백신 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7만 5289명, 화이자 백신 2만 6861명 총 60만 2150명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21-03-16 1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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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3명 발생했다. 이로써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14일 종로구 탑골공원 임시 선별진료소 현장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3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만 63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7만 2874건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45명은 지역 감염자, 18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지역 감염자 중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경기 146명, 서울 75명, 경남 64명, 인천 14명, 강원 12명, 부산·전북 6명, 충남·경북 4명, 대구·울산·충북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전남 1명이다.

 

사망자는 3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사망자는 총 1678명(치명률 1.74%)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501명 증가해 전체 확진자 중 8만 8255명이 격리해제된 상태다. 현재는 위·중증 환자 103명을 포함해 총 6447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 1만 1922명이 접종을 받아 1차 백신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7만 5289명, 화이자 백신 2만 6861명 총 60만 2150명이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404건 늘어, 지금까지 총 8751건의 의심신고가 있었다. 이중 8650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77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8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사망 사례는 16건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16명 가운데, 14명의 사망 원인은 백신과 무관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들은 심혈관계 질환·악성신생물·만성폐쇄성폐질환 등 기저질환 악화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았고 심부전, 발작성 심방세동, 폐렴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추정 사망원인이 확인됐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선 부검 결과를 확인한 후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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