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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덤, EU인증 획득… 미국 넘어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 본격화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2-03 15: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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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스케덤(SKEDERM)이 유럽 시장 진출의 첫 관문인 ‘EU 화장품 규정의 안전성 심사’를 통과했다. 스케덤은 EU 화장품 안전성 평가위원회(SCCS)로부터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필수 인증인 안전성 평가서(COSMETIC PRODUCT SAFETY REPORT)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스케덤이 EU 화장품 안전성 평가위원회로부터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필수 인증인 안전성 평가서를 획득했다

스케덤은 피부·비만 의료기기 전문 기업 ㈜클래시스가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 뉴욕의 SKEDERM Inc.와 공동 연구개발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만든 화장품 브랜드다.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을 전문으로 한다. 


EU(유럽연합)는 화장품 생산 규정 EC no·1223/2009에 따라 2013년 7월 11일 이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화장품의 안전 보고서 등록을 의무화했다. 특히 성분별 MSDS는 물론 동물 실험 원료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등록제를 통해 유럽 내 유통되는 화장품의 성분과 원료를 관리, 통제하고 있으며 EU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유럽 국가에서도 해당 인증을 인정할 정도로 철저한 검증 절차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여러 기업들이 화장품의 본고장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리지만 매우 까다로운 EU 인증 절차의 벽에 부딪혀 실제 수출 진행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현 상황에서 스케덤의 EU 인증 획득은 상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대응력도 뛰어난 글로벌 브랜드라는 것을 방증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리프팅 패치, 얼티메이트 아이크림, 스마트 넥크림, 비타민C X30 파워세럼 등 총 6개 품목이 EU 화장품 규정에 따른 CPNP 등록을 마쳤으며 추가로 10여개의 제품이 등록 진행 중이다. 

스케덤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위해 EU 인증은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성분의 화장품이 피부에 더 나은 효과를 준다는 스케덤의 신념에 부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화장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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