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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전국 50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2시간 주차 허용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골목상권에 도움 되길"

이민호

  • 기사등록 2021-02-05 1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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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서울 경동시장, 부산 평화시장, 수원 권선시장 등 전국 50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팍스뉴스 자료사진)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활성화와 지역상권 내수 진작을 위해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서울 경동시장, 부산 평화시장, 수원 권선시장 등 전국 50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용되는 501개 전통시장은 연중 상시주차가 가능한 152개소와 시장상인회 의견을 수렴한 후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도로여건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선정한 349개소다.

다만 소화전으로부터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등 허용구간 외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이 강화된다.

행안부와 경찰청은 주차허용으로 인한 무질서‧교통혼잡이 되지 않도록 경찰 순찰인력을 강화하고, 지자체·상인회 주차요원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본근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으로 전통시장 이용고객이 늘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골목상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1분기에 4조5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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