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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작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 대비 5.5% 증가…오프라인 3.6% 감소, 온라인 18.4% 증가 - 코로나19 영향으로 즉시성‧편의성 중시 소비문화 및 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 추세 - 외출·여행 자제 지속…패션·의류품목 판매 소폭 상승, 서비스·기타 품목 판매 11.9% 하락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1-28 17: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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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2020년 연간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2020년 연간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2020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3.6% 감소했으나, 온라인 18.4% 호조로, 전체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편의점 매출이 2.4% 다소 상승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자제‧다중이용시설 기피로 대형마트 3.0% 감소, 백화점 9.8% 감소, SSM 4.8% 매출이 줄어들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은 3.6% 감소했다.

 

한편, 즉시성‧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문화 및 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 추세에 따라 온라인 매출은 18.4% 증가했다.

 

상품군별 매출은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생활가전·문화 1.5%p, 식품 1.2%p, 생활·가정 0.9%p이 증가했고, 유명브랜드 판매도 0.4%p 늘어났으나 외부활동과 관련된 패션·잡화 2.5%p 감소, 아동·스포츠 0.3%p 감소, 서비스·기타 품목도 1.3%p 매출 비중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구매 수요가 온라인 쇼핑으로 몰리면서, 식품 51.5%, 생활·가구 25.3% 등 대부분의 상품군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나 전체 온라인 매출은 18.4% 대폭 증가했다.

 

반면,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패션·의류품목 판매는 소폭 상승에 그쳤으며 서비스·기타 품목 판매는 1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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