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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변화된 모습 보이는데 앞장서겠다"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0-12-22 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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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의원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팍스뉴스 자료사진)금태섭 전 의원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저는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집권세력의 독주에 대한 견제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서울시민들의 생각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들이 잘못했으니 이번엔 무조건 야당이다’라는 생각은 옳지 않다. 그렇게 해서는 이길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판을 짜고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제가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로써 야권에서는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이혜훈 전 의원, 김선동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종구 전 의원, 안 대표, 금 전 의원 총 7명이 출마선언을 했다. 여권의 후보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주민 의원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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