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위워크(WeWork), 12월 ‘위워크 선릉역 2호점’ 오픈 - 강남에 위치한 위워크 지점 중 최대 규모… 약 1800여명 수용 가능 - 테헤란로 미타 타워 건물에 입주, ‘위워크 타워’로 건물명 변경 예정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8-09-10 10:49:03
기사수정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가 12월 ‘위워크 선릉역 2호점’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위워크 선릉역 2호점은 포스코 사거리 인근에 자리한 미타 타워에 위치, 지하 1층부터 지상 19층까지 건물 전체에 입주하며 건물명을 ‘위워크 타워’로 변경한다. 이로써 위워크 선릉역 2호점은 국내에서 점점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위워크의 두 번째 ‘위워크 타워’가 된다. 위워크 선릉역 2호점은 약 1800여명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위워크 지점 중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2019년 오픈 예정인 ‘위워크 홍대점’ 투시도 (현 아일렉스 스퀘어 홍대) 


위워크 선릉역 2호점은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선릉역, 2호선이 지나는 삼성역, 강서와 강남을 잇는 9호선이 지나는 삼성중앙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다수의 광역버스, 간선버스 정류장이 도보 거리 내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인근에는 도심공항터미널, 선릉과 정릉 등 서울 시내 주요 명소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내 서울시가 조성 중인 통합역사 및 버스환승센터의 설립과 함께 서울과 수도권의 교통허브로 더욱 거듭날 예정이다. 


이로써 위워크는 한국의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로 일컬어지는 테헤란로, 소위 ‘테헤란밸리(Teheran Valley)’에서 다시 한 번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위워크는 위워크 강남역점, 삼성역점, 역삼역점, 역삼역 2호점, 가장 최근 7월에 오픈한 선릉역점, 오픈을 앞둔 위워크 선릉역 2호점까지, 테헤란밸리 내에만 총 6개 지점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커뮤니티 이벤트 등을 통한 멤버 간 네트워크로 인근 지점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동을 비롯한 강남 일대의 테헤란밸리와 인근 판교 지역의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사옥과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지사, 대형 IT·게임 기업, 벤처 기업 등이 자리하고 있어 비즈니스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MICE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진 삼성동에는 코엑스 컨벤션 센터와 트레이드 타워 등 주요 비즈니스 인프라와 호텔·쇼핑몰·백화점·금융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위워크 한국 담당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은 “위워크 선릉역 2호점의 오픈을 통해 위워크는 강남 지역 내 위워크 네트워크와 커뮤니티를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성공적인 국내 스타트업들의 본거지인 테헤란밸리 내에서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며 “또한 위워크 선릉역 2호점에 국내 다섯 번째 위워크 랩스 지점을 오픈하여 국내 스타트업 양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워크는 앞으로도 사무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중소규모 기업 및 스타트업을 비롯해 강남에 새로운 거점을 준비하고자 하는 대형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공간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전 세계 위워크 멤버의 약 25%가 대기업(엔터프라이즈) 소속인 것으로 집계될 만큼, 위워크에 대한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위워크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업무 공간’의 개념을 재정의해 국내 비즈니스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위워크는 다가오는 9월 10호점인 위워크 종로타워점, 12월 11호점인 선릉역 2호점 오픈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국내에 약 1만6000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185
  • 기사등록 2018-09-10 10:49:0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2.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3.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4.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5.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