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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성 - "선별지급 41% VS 보편지급 31%"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20-11-27 16: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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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지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지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26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05명에게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해 의견을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소득 수준을 고려하여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는 41%, '소득에 상관없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좋다'는 31%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2%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동의한 것이다. 반면, '지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25%로 나타났으며, 2%는 의견을 유보했다.

 

2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한창이던 8월 말 조사와 비교하면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4%포인트 늘었다. '전 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은 각각 2%, 3%포인트씩 줄었다.

 

한국갤럽은 "3개월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수령률 99%를 웃돌았던 1차와 선별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 두 방식 모두 경험한 상태에서 추가 재난지원금을 보는 유권자의 시각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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