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질·수량 전문가 모여 도시 물순환 문제 논의 - 물관리 일원화 계기로 수질관리 위주의 포럼을 확대 개편한 ‘도시 물순환 포럼’ 첫 회의 6일 세종시에서 개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8-09-06 13:27:21
기사수정

저영향개발(LID) 기법 종류 

환경부는 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도시의 ’물순환‘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도시 물순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순환’이란 비나 눈이 내릴 경우 물이 침투, 유출, 증발산 등의 과정으로 공간적, 시간적으로 변화하며 이동하는 자연적인 현상을 뜻한다. 상·하수도 등 급배수 시설의 영향에 따라 발생하는 인공적인 물순환도 광범위한 물순환에 포함된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물관리 일원화로 수질뿐만 아니라 수량까지 포함한 도시의 통합 물순환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질관리 위주의 기존 포럼을 확대하여 개최하는 첫 번째 자리다.


환경부는 이날 포럼에서 새로 추가된 위원 26명을 위촉하고, 그간의 도시 물순환 정책 추진상황과 향후 방향을 소개한다. 


환경부는 불투수면의 증가로 훼손된 물순환 체계를 도시개발 이전의 상태로 최대한 복원하고, 이를 통한 도시 물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영향개발 기법의 도입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이번에 확대 구성된 도시 물순환 포럼은 도시 물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초기 단계인 우리나라 물순환 및 저영향개발 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도시 물순환 포럼이 정책 제언, 기술공유 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172
  • 기사등록 2018-09-06 13:27:2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