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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15개 기업·기관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 -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 - 심사대상 5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 사전 공고…형평성 높여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20-11-17 12: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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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15개 기업 · 기관을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장애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15개 기업·기관을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업·기관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의 각종 행정·금융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심사대상을 5개 부문 ①300인 미만 민간기업 ②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③1000인 이상 민간기업 ④공공기관 ⑤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로 구분하고,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을 사전 공고하는 등 객관성과 형평성을 높여 선정했다.

 

3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서는 '사단법인 장애청년꿈을잡고', '이정푸드', '케이프라이드', '서울의지' 등 4개사,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는 '나라솔루션', '엘오티베큠' 등 2개사, 1000인 이상 민간기업 부문은 'SK엠앤서비스'가 선정됐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이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부문에서는 '행복모아', '스위트위드 주식회사', '두레주식회사', '나눔누리', '유상엠엘에스' 등 5개사가 선정됐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2002년도부터 시작한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제도는 기업의 장애인고용 모범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많은 기업이 장애인고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에 앞장서는 기업·기관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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