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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개봉역 앞,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 주상복합 들어온다 - 주민 제안에 따른 상업, 주거기능 복합화해 가로 활성화 유도 추진 - 서민주거안정 위해 공공임대주택도 일부 포함, 개봉역 주변지역 활기 부여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20-10-29 10: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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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개봉동 1호선 개봉역 부근에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온다. 사진은 주상복합 건물의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1호선 개봉역 부근에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세워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020년 10월 28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개봉동 171-2번지 일원에 대한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 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개봉역 인근으로 북측으로는 서울남부교정 시설 부지, 서측으로는 서울 개봉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가 위치하여 주변 지역에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는 곳이다.

 

금회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구역 내 장기 미집행 도로의 개설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계획된 특별계획 구역 가능지를 특별계획 구역으로 지정하고 상업과 주거기능을 복합화하여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는 세부개발계획이 주민제안됨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개봉동 171-24번지 상 장기 미집행 도로를 개설하고 지상 1,2층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공개공지와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을 계획하여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신축되는 사항으로,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으로 노후화된 개봉역 주변지역에 활기를 부여하고, 개봉역 역세권 가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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