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첨단장비 활용 스마트 건설기술 경연의 장 열린다 - 토공자동화 및 스마트 유지관리, 모의 현장에서 실제경연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9-16 12:23:08
기사수정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경연을, 한국도로공사와 “스마트 유지관리” 경연을 공동 개최한다.

“스마트 건설”은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건설 전 단계에 첨단기술을 융합시켜 안전성·생산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건설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건설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동화·첨단화 건설장비를 도입한 스마트 시공기술이 절실하며 기반시설 노후화 급증에 따른 유지관리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유지관리기술을 통한 지속적인 최적 성능유지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경연도 스마트 시공 및 유지관리 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경연은 9월 18일 세종시 S-1 생활권 현장에서 개최되며 3개 기업이 참여해 고위험 현장작업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겨룬다.

경연 참가팀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측량을 통해 디지털 지도를 만들어 공사계획을 수립한 후, 머신컨트롤·머신가이던스 등 건설자동화 장비를 활용해 흙파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스마트 유지관리” 경연은 9월 16일 충북 영동군 금곡교 고속도로 교량현장에서 개최되며 총 36개 팀이 참여해 “실시간 계측”과 “드론활용 결함탐지” 부문으로 구분해 기술을 겨룬다.

‘실시간 계측’ 부문은 첨단 계측시스템을 통해 교량의 진동, 차량하중, 기상영향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처리하는 기술을 경연하며 ‘드론활용 결함탐지’ 부문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부분의 손상이나 결함 등을 드론을 통해 찾아내고 분석하는 기술을 경연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기술적용의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품질·신속성·정확성·창의성 등을 평가한다.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에서 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권혁진 건설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은 전통적 건설산업이 첨단·지식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드론·IoT·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건설기술이 융합되어 스마트 건설기술이 다양하게 실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 경연대회 (총괄 포스터)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0047
  • 기사등록 2020-09-16 12:23:0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2.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5.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