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서울 역사 꾸러미’로 함께 극복합시다 박물관이 이제 찾아갑니다 - 서울역사박물관, 돌봄 교육기관 단체를 위한 ‘서울 역사 꾸러미’ 프로그램 개발해 서울 역사 온라인, 비대면 교육 강화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09-10 12:28:32
기사수정

코로나19‘서울 역사 꾸러미’로 함께 극복합시다! 박물관이 이제 찾아갑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긴급 돌봄의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 교육기관 맞춤형 서울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휴관기간 동안 박물관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원격화상 교육을 운영해 온라인에서의 박물관 체험을 확대해왔다.

성인부터 청소년, 초등 학급단체, 유아, 가족,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및 초등학교 휴교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긴급 돌봄을 확대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돌봄 보육교사가 부족해 교육 운영이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돌봄교육 현장에서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서울 역사 꾸러미’를 개발해 보급하고자 한다.

보급대상은 서울시내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외에도 우리동네키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유치원 등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 전체이다.

‘서울 역사 꾸러미’는 유아 대상 2종, 초등학생 대상 2종으로 다양한 주제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 꾸러미’는 오감체험 활동을 통해 의식주 생활의 변천 및 서울 역사 관련 유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퀘벡 동화 작가의 ‘지구로 돌아와, 에스더’ 동화 구연 및 꾸미기 활동을 통해서는 소중한 지구 환경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초등 꾸러미’는 보드게임 꾸미기를 통해 서울의 명소와 우리 동네를 학습할 수 있으며 단청 문양 에코백 꾸미기, ‘전차 381호’ 입체 교구 만들기 활동으로 서울의 궁궐과 전차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다.

현재 모둠활동이 금지된 돌봄교육 현장 상황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교구로 특별 구성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교구와 연계된 서울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과, 돌봄 보육교사들이 어린이들을 쉽게 가르칠 수 있는 교사용 지침서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기관과 학부모들은 보육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며 어린이들은 서울 역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 역사 꾸러미뿐 아니라 서울 역사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코로나 시대 박물관이 물리적인 경계를 넘어 좀 더 많은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접수 후 해당 꾸러미를 각 기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0007
  • 기사등록 2020-09-10 12:28:3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