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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연루설에 휘말린 이재명, 검찰 수사 요구 - “철저한 수사로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혀주길 기대한다”

오종호 기자

  • 기사등록 2018-07-25 11: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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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하는 김남준 언론비서관.


이재명 지사는 25일 오전 김남준 경기도 언론비서관을 통해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성을 밝혀주십시오, 검찰 수사를 정식으로 요구합니다’란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문에서 이 지사는 “조폭과 각종 권력 사이의 유착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식으로 검찰 수사를 요구한다”면서 “수사에 성실하게 응할 것이며 조폭 사이에 유착이나 이권개입이 있었다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철저한 수사로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혀주길 기대한다”면서 “지난 선거부터 최근까지 음해성 ‘조폭몰이’가 쏟아지고 있지만 조폭과 결탁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터무니없는 악성 음해에 대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다”고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을 계기로 여전히 유령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조폭과 권력의 유착관계가 완전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우리 사회에서 그 연결고리를 원천 봉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엄중한 수사로 사건의 진실을 철저히 규명해 ‘파타야 살인사건’으로 희생당한 25살 청년의 한과 가족의 억울함을 풀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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