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욱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인상된 8720원으로 결정됐다. (사진=팍스뉴스 자료사진)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인상된 87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 오후 3시부터 11시간 넘게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밤샘 심의를 진행한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은 872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시급 8590원보다 1.5% 오른 것으로, 인상률은 역대 최저이다.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2.7%,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에는 2.75% 인상됐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년에 임금을 올려야 하는 노동자는 최소 93만명에서 최대 408만명으로 추산된다.
한편 지난 1일 4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으로 노동계는 올해 대비 16.4% 인상한 시급 1만원을 제출했고 경영계는 올해보다 2.1% 삭감한 8410원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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