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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당 대표 공식 출마 선언..."대선 승리 이끄는 당대표 될 것" - "땀 흘려 노 젓는 ‘책임 당 대표’ 되겠다"...전국민 고용보험제 추진 등 약속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0-07-09 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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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의원은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최인호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당 대표, 무엇보다 선거 승리를 책임질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당 대표가 되면 저는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어떤 후보라도 반드시 승리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꽃가마 타는 당 대표가 아니라 땀 흘려 노 젓는 ‘책임 당 대표’가 될 것”이라며 “굳게 약속드린다. 임기 2년 당 대표의 중책을 완수하겠다. 국민을 하나로 모아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 정권을 재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국민께서 민주당에 허락하신 176석에 결코 안주하지 않겠다. 국민이 보내주신 성원은 언제라도 매서운 채찍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전국민 고용보험제와 기본소득제 도입 추진 ▲검찰개혁 완수 ▲남북관계 교착 상태 돌파 ▲부동산 자산 불평등 해소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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