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치웨이 등 방문판매시설발 집단감염 254명 - 방역당국, 23일 오후 6시부터 방문판매시설 감염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20-06-22 14:04:26
기사수정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낮 12시 기준 국내 방문판매업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5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악구 리치웨이에서 198명, 대전시 서구의 힐링랜드23, 자연건강힐링센터, 홈닥터 등에서 49명, 구로구 대자연코리아에서 7명이다. 지난 9일 관악구 리치웨이에 폐쇄명령서가 부착돼 있다. (사진=최인호 기자)

방문판매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낮 12시 기준 국내 방문판매업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5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악구 리치웨이에서 198명, 대전시 서구의 힐링랜드23, 자연건강힐링센터, 홈닥터 등에서 49명, 구로구 대자연코리아에서 7명이다.

 

리치웨이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은 ▲서울 구로구 중국 동포교회쉼터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 ▲서울 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 ▲서울 강서구 SJ투자 콜센터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경기 성남 NBS 파트너스 ▲경기 성남 하나님의교회 ▲인천 남동구 예수말씀실천교회 등으로 확산됐다. 

 

구로구 대자연코리아의 경우 현재까지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3명, 경기 3명, 인천 1명이다. 대자연코리아는 현재까지 리치웨이와 별도 연결고리가 확인되지 않아 개별 집단감염 사례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1일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방문판매, 다단계 등 판매홍보관 업종을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했다. 관련 사업주와 종사자, 이용자들은 출입 명부 관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9492
  • 기사등록 2020-06-22 14:04:26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