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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장관, 사의 표명..."악화일로 남북관계에 책임 지겠다"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0-06-17 18: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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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최근 악화일로를 걷는 남북관계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팍스뉴스 자료사진)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7일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악화일로를 걷는 남북관계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게 이유다.

 

김 장관은 이날 통일부 출입기자단에 “남북관계의 악화와 관련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저는 남북관계의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북한은 대북전단을 계기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6.15 공동선언 연설에 대해 “역스럽다”고 하는 등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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