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완료 - 제3자 제안공고 마련 후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 거쳐 연내 제3자 제안공고 추진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6-05 15:35:43
기사수정

조감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2017년 1월 의뢰한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격성조사가 지난 2020년 5월 28일 완료 통보되어 제3자 제안공고을 마련 후 법적절차인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 및 서울시 의회 동의 등을 거쳐 연내 공개경쟁 절차인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3자 제안공고에는 전시·컨벤션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수변레저시설 호텔 문화·상업·업무 시설 등의 설치계획 및 운영계획에 대한 제안서 작성 지침, 성과요구수준서 및 평가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제3자 제안공고 이후 2021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과정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해, 2022년 하반기 착공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본 사업의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주변지역 매수심리 자극 및 투기적 수요 유입 가능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 하에, 주변지역 부동산 실거래가 조사 등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장 동향 모니터링 결과 과열 양상이 포착되는 경우에는 사업 대상지 및 주변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즉각 지정하는 등 투기적 거래수요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은 서울의 지속적인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도심속 수변공간과 어우러진 국제회의, 전시 및 문화이벤트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하면서 “사업 추진 본격화에 따른 투기적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 간 공조를 통해 투기방지 대책을 철저히 시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9363
  • 기사등록 2020-06-05 15:35:4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K-UAM 핵심 기술개발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본격 상용화 시점인 성장기(’30년∼)를 대비하여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 수직이착륙장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이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기상청이 참여하는 ...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