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대면 사회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의 발전적 방향 모색 - 제9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코로나19 예방 온라인 행사 중심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05-22 11:56:03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제9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개최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으로써 시작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문화예술교육주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의 방향과 과제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홍보 캠페인과 온라인 공개 토론회를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펭수×헨리×꿈의 오케스트라’ 홍보 캠페인, 누리소통망 행사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확산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과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을 맞이해 한국교육방송공사 연습생 ‘펭수’와 꿈의 오케스트라 홍보대사 ‘헨리’가 문화예술교육의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은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협력해 ‘펭수’와 ‘헨리’,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일화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한다.

‘펭수×헨리×꿈의 오케스트라’ 협업 영상 콘텐츠는 5월 22일과 25일 오후 7시 45분, 한국교육방송공사 '자이언트 펭티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내 곁의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기획 행사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추천하고 싶은 온·오프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누리소통망으로 소개하고 공유하면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공론화 쟁점’ 등 전문가 토론 이번 주간에는 전문가 토론회가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5월 27일에 열리는 1차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문화예술교육의 현황과 정책 제언’을 주제로 온라인 기반 문화예술교육의 현황과 사례, 미래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5월 29일에 열리는 2차 토론회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공론화 과정에서 논의된 핵심 쟁점을 다룬다.

문체부는 교육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예술교육 공론화 추진단’을 운영하며 문화예술교육 영역별 현장 쟁점을 논의하고 문화예술교육 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마련한 실행계획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추진단의 각 분과장들이 문화예술교육의 개념에 대한 담론과 코로나19 이후의 방향성, 학교 문화예술교육과 창의성, 지역 현장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 의견을 펼친다.

온라인 공개 토론회는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공개 질의를 할 수도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프로그램이 다소 축소되어 아쉽지만, 온라인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즐거움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예술교육이 코로나19로 대면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의의를 공론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9226
  • 기사등록 2020-05-22 11:56:0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2.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3.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4.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5. 국민의힘, 이제는 분당할 때다 정진석의 가히 기행에 가까운 윤 대통령을 향한 과잉충성 행각은 이쯤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며칠 전 지적한 바대로 당심 100퍼센트의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급조해 공당인 국민의힘을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으로 완전히 전락시켰다. 정진석은 국민의힘을 3연패의 나락으로 빠뜨린 비민주적인 수직적 당정관계를 설...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