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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분야 미래 인재 키울 곳 어딜까 - 관광과 ICT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 갖춘 3개 교육기관 공모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04-22 15: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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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 혁신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 교육기관을 22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관광 및 ICT 분야 교육이 가능한 대학으로 교육 과정에서 5개 내외 기업과의 협업이 필수 조건이다.

전통적 관광산업과 타 산업 간의 융·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관광과 ICT를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 구성, 교육 기관의 역량, 사후 취업 지원 등을 기준으로 총 3개의 교육기관을 6월 말까지 선정한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하반기에 관광 미래인재 총 100명의 대학생을 선발, 관광과 ICT로 이루어진 정규 이론 교육 및 산·학 프로젝트를 통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교육생들에게 4차산업 기술인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 인공지능 등의 융합 교육으로 급변하는 여행객의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양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총 160시간 이상의 교육을 수료하게 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이다.

또한 공사와 교육기관은 교육 수료 이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컨설팅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 조희진 관광취업지원팀장은 “최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서비스가 나날이 고도화 되는 등 관광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공사는 한국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관광인재 육성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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