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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 무박2일 ‘생활 속 환경 개선’ 아이디어 캠프 개최 - 경기도 중고등학생 4인 1팀...생활 속 불편한 점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제작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8-07-04 15: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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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시흥시가 ‘생활 속 환경 개선’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창의역량을 기를 수 있는 메이커톤(Make a ton) 형식의 ‘아이디어 발굴캠프’를 개최한다.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겨루는 대회다.


▲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


이 행사는 시흥시 정왕동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서부허브’)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2일로 개최되는데 도내 중고등학생들이 4인 1팀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관련 제품을 직접 제작한다.


학생들은 초보자 코딩 교육용 초소형 컴퓨터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장남감이나 재활용품을 분해‧재설계‧재조립해 생활 속의 불편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전자제품의 작동원리와 재활용품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팀원 간 협업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완성품 공유, 발표·시연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된다.


행사당일에는 현직 교사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링과 사전 메이킹 교육도 진행되는데, 참여 학생들에게는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마이크로비트초보자용 키트가 제공되고, 주관 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인텔코리아가 준비한 각종 시상 혜택을 받는다.


참가팀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25팀 100명 내외를 선발하는데, 참가 희망자는 15일까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 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허브 담당자(031-497-6252)에게 문의하면 된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전통적인 제조업에 최첨단 기술과 문화·콘텐츠적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분야의 제품을 만드는 이른바 융복합 콘텐츠산업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1월 경기도 시흥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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