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수거된 대진침대 매트리스와 관련하여, 보관과 분리·해체 작업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야외 적재된 매트리스에 대해서는, 원안위는 대량적재된 상태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당진항 및 대진침대 본사 매트리스 적재장 주변의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 자연방사선 배경준위 수준임을 확인했다.
우천과 관련하여 현재 야적장에는 비닐을 덮어 씌운 상태이며, 사전 실험 결과, 비닐을 덮지 않은 매트리스 위에서 천안지역 연 강수량과 유사한 양의 물을 침대에 분사했을 경우에도,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님을 확인했다.
또한, 원안위는 매트리스 분리 및 해체작업 과정에서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 자연방사선 배경준위 수준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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