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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그친 뒤, ‘5~6일’ 전국 강추위 - 5~6일 아침 최저기온 중부지방 중심 영하 10도 이하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02-04 1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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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들어 전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고 6일까지 강한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 부근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대기 상공 5km 부근의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까지 남하하면서 5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1도, 파주 영하 14도 등,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며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문다.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또한, 4일에 비해 기온이 3~7도가량 급격히 낮아지는 가운데, 바람이 시속 10~15km로 다소 불어 체감온도는 4~7도 더욱 낮아져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4일경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눈이 그치고 난 후,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요구했다.

이번 추위는 7일까지 이어진 후, 점차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는 주말부터는 낮 기온이 5도 이상 오르는 등,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점차 포근해질것으로 보인다.

한편 4일은 대륙고기압에 동반된 찬 공기와, 이동성고기압을 따라 유입되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발해만 부근에서 충돌해 눈구름이 만들어진 후,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4일 오후~5일 새벽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오후에 백령도, 경기북부에 눈이 내리겠고 저녁~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5일 새벽에 전라남도와 제주도에 순차적으로 눈이 내린다.

4일 오후~5일에 강원산지와 전국 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0~45km의 강한 바람, 내륙에서는 시속 15~30km의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현재 동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5~6일에는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35~60km/h로 점차 강해지겠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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