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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수조사하는 강동구··· '복지 서비스 적기에 지원할 것'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01-10 14: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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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올해 11개 유형 장애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사진=강동구)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강동구는 올해 장애인의 인권침해를 사전에 보호하고 장애인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자료를 마련하고자 11개 유형 장애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강동구는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관내 거주 장애인들을 유형별로 나눠 인권문제, 생활실태, 복지서비스욕구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재가 발달장애인(지적,자폐) 1,0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18년도에는 뇌병변‧지체장애인 68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올해는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11개 유형(시각, 청각, 언어, 정신, 신장, 심장, 호흡기, 간, 안면, 장루·요류, 뇌전증) 중증장애인 1,1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이로써 강동구 거주 장애인 전 영역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된다.


전수조사는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이 장애인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담당자는 대상자에게 설문지에 적힌 문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을 통해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11개 유형 장애인 전수조사를 통해 중증 장애인들의 인권침해를 사전에 보호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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