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역 관광 유도하려는 마포구,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 정책 실시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1-07 10:36:54
기사수정

마포구가 ‘2020년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팍스뉴스DB)

[팍스뉴스=김치원 기자] 마포구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마포에서 숙박, 식사, 관광 등을 하도록 유도하는 여행사에게 인센티브 지급하는 정책을 실시한다. 


마포구가 지역 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국내여행업 또는 일반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사가 5인 이상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마포를 여행할 경우 구가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마포구 숙박 시설에서 1박, 음식업소 이용 1회, 지역 축제 및 명소 관광 1회 기준을 충족할 경우 관광객 1명당 1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숙박 2일, 음식점 이용 2회, 지역 축제 및 명소 관광 2회를 충족할 경우 관광객 1명당 2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숙박 없는 당일 관광의 경우, 마포 지역 내 관광지 2곳 이상을 여행하면 관광객 1명당 5천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급금액은 1회 최대 100만 원이며, 동일 여행사가 연간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최대한도는 지난해 200만 원에서 올해 300만 원까지 상향됐다. 사업은 올해 지원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 또는 그에 준하는 단체의 재정 지원에 의하여 개최되는 관광, 초청 행사로 진행되는 관광(팸투어, 박람회 등), 같은 날 동일한 일정으로 타 부서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는 경우, 단체관광 계획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은 경우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2018년부터 구가 추진해온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지난해 56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도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마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더 나은 관광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8118
  • 기사등록 2020-01-07 10:36:5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