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년 외식 인큐베이팅...예비창업가 10명 모집 -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대학졸업 예정자 대상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8-06-15 15:36:20
기사수정


▲ 청년 외식 인큐베이팅


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청년 창업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실패의 두려움과 사업 과정의 어려움, 체계적인 교육 부재 등으로 집약된다. 단순한 창업자금 지원만으로는 안정적 창업과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청년 외식 인큐베이팅’ 사업을 벌인다. 


전통시장 내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대학졸업 예정자 등 10명을 대상으로 외식 창업 기초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 전문가 소양을 갖춘 청년사업가를 키우고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킨다는 취지다.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비와 구비 4천만원이 투입된다. 


교육시간은 이론과 실습, 현장탐방을 포함 135시간이다. 


오는 8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3회 숙대 한국음식연구교육원과 망원·광장시장 등지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을 담당한 한국음식연구교육원은 한국 음식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목표로 2003년 설립된 국내 유일 대학 부설 음식 연구원이다. 


식품개발 실험실, 예비창업자를 위한 가상 레스토랑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교육 내용은 외식업 트렌트 변천사 관련 법규 상권분석 메뉴기획 등 이론 교육과 전통 한식, 캐주얼 한식, 카페·브런치 메뉴를 아우르는 조리실습 교육으로 나뉜다. 


그 외 유명 전통시장과 밤도깨비 야시장 등 현장에서 상인들의 음식을 체험하고 전문가 의견도 들어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교육원 이메일로 원서와 창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양식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교육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되 사업자등록 예정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국·구비 지원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속적 관리를 이어간다. 특히 지역 내 용문, 후암 전통시장 등에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돕는다. 교육인원 중 7명 이상 창업이 목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고용부 지원을 받아 숙대와 함께 청년 외식 인큐베이팅 사업을 벌인다”며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807
  • 기사등록 2018-06-15 15:36:20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 유승민과 조국을 들었다 놨다 하다 여당에게 4월 10일에 닥칠 것이 유력시되는 패배의 강도와 범위는 통상적인 위기관리 매뉴얼을 가동해선 대처와 극복이 불가능하다. 세간에서 예상하는 바대로 야권이 200석 안팎의 원내 절대 다수 의석을 석권하면 윤 대통령이 임기를 과연 제대로 채울지 수 있을지 불투명해지는 탓이다
  2.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3.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4.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5.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