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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내년 1월 8일까지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2-20 09: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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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뉴스=임지민 기자] 동작구가 오는 1월 8일까지 관내 소재 사업체를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사업 참가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와디즈, 네이버 해피빈, 오마이컴퍼니 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형태를 뜻한다. 


크라우드펀딩 모델은 크게 리워드형과 투자형으로 나뉜다. 리워드형이 주로 아이디어 상품, 문화예술 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다면, 투자형은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직접 사는 방식이다. 


구는 관내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창업동아리, 예비 창업자 등 자금확보가 어려운 창업자를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수행기관을 ㈜오마이컴퍼니로 선정하고,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참가모집 대상은 관내 소재 사업체 10개이며,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활용동의서,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가능하다. 


평가기준은 ▲아이템의 우수성 ▲크라우드펀딩 적합도 ▲사업화 가능성 및 시장성 ▲사업 추진능력·의지로 총 4개 항목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참가기업 및 교육희망자에게는 지원사업 설명회, 성공기업 특강의 기회가 제공되며 ▲크라우드펀딩의 이해와 사례 ▲크라우드펀딩 활용법 및 성공전략 ▲ 크라우드펀딩 마케팅 및 온라인 홍보 ▲크라우드펀딩 기획 및 설계실습을 주제로 한 전문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크라우드펀딩 실전 대상자는 ▲실전 크라우드펀딩 등록·운영 ▲펀딩페이지 기획, 사업화·투자·마케팅분야의 밀착형 전문 멘토링 ▲기업 상품사진(영상)촬영 ▲SNS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 달성 시에는 투자자에게 보상품을 배송하며, 미달성 시에는 원금을 반환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또는 ㈜오마이컴퍼니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사업은 창업자의 성공 가능성을 대중에게 인정받고, 참여를 이끌어 내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관내 창업자들의 많은 지원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2일(목) 「서울특별시 동작구 산학 클러스터형 스타트업ㆍ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제정ㆍ공포로 관내 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 활용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의 초석을 마련했다. 


동작구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사업. (자료=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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