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호 기자
[팍스뉴스=정지호 기자]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가 현 미디어 환경에 “좌편향됐다”며 ‘삼진아웃제’ 도입을 통해 바로잡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이하 미디어특위)는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편파·왜곡 보도 언론에 대한 당 차원의 패널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구체적 결과 확인이 된 동일 언론사의 반복된 편파·왜곡보도에 대해 1, 2차 사전경고제와 최종 3차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해당 기자와 언론사에 대한 다각도의 불이익을 부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미디어특위는 MBC를 직접 거론하며 “MBC는 TV, 라디오를 가리지 않고 문재인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MBC의 일련의 행태는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하는, 공영방송의 책임을 망각한 행동”이라며 즉각 시정을 요구했다.
아울러 미디어특위는 내년 총선을 대비해 “한층 강화된 모니터링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특위는 이를 위해 요원 규모 확충 등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편하고 모니터링 감시활동 및 법적조치도 함게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특위는 18일을 기준으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총 113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 총 224건 ▲고소·고발 총 10건을 처리 및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특위는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중요한 선거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미디어.언론환경을 되돌려 나가는 데 진력할 것임을 국민 앞에 천명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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