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광도시 인정받은 마포구···'2019 서울관광대상' 수상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9-12-13 11:08:23
기사수정

마포구는 2019 서울 관광인 주간 행사에서 '2019 서울 관광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마포구)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마포구가 지난 4일 2019 서울 관광인 주간 행사에서 열린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에서 ‘2019 서울 관광 대상(관광정책분야)’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 서울 관광인 주관’은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서울 관광인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해 관광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서울 관광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2019 서울 관광 대상’을 수여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서울시는 관광업계와 자치구,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서울 관광 대상을 추천 접수해 공적 검증 및 관광업계 종사자·언론인·교수 등 9명의 인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총 22명(개인 15명, 단체 7개)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마포구는 외래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홍대 지역의 편의성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통팔달의 관광교통 중심 자치구라는 점을 부각하고자 진행한 인천공항 환승투어와 당일투어 허브화 사업, 지역형 투어버스 사업을 추진해 서울 관광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마포구는 마포만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관광도시 마포로 우뚝 서기 위해 2023년까지의 계획을 담은 ‘관광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달 13일 열린 「2019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마포특화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기존 관광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내 여러 대형공공시설들과 협력해 대규모 MICE 단체 유치 및 스포츠 관광 육성 등과 같은 특화된 마케팅을 노력할 계획이다. 


마포만의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꾸준히 발굴해 정부·광역 단위의 관광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민간업체들과의 활발한 협력 마케팅을 추진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마포구의 관광일자리국 신설과 지역관광 활성화 등 마포구가 정책적으로 관광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울여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마포만의 특화된 관광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891
  • 기사등록 2019-12-13 11:08:2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DMZ에 봄이 왔나 봄… 복수초 개화, 봄 알리는 신호탄 DMZ에 봄이 찾아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3월 11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서 북방계 식물인 복수초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복수초가 피어나 DMZ에도 봄이 왔음을 알렸다.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복수초는 새해 들어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으로 불린다. DMZ자생식물원의 복수초는 ..
  2. 기상청, 제42회 기상기후 공모전 수상작 40점 발표 기상청은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3월 12일 기상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09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사진 부문 37점, 영상 부문 3점 등 총 40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 부문 상위 7개 작품은 심사위원단의 점수(50%)와 국...
  3.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 개편…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 높인다 정부가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개편한다. 이번 개편안은 오는 5월부터 시행되며, 평일, 휴일, 명절 간 수수료 기준을 차등 적용하고 출발 후 취소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고속버스는 평일, 휴일 구분 없이 출발 전 최대 10%, 출발 후 30%의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
  4.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공채시험 대폭 개편… 7급 PSAT 도입, 9급 한능검 대체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이 대폭 개편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지방연구지도직규정」 일부 개정안을 19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7급 공채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도입하고,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을 ...
  5. 2월 자동차 산업 생산·수출·내수 모두 두 자릿수 증가… 역대 2월 최대 수출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발표한 2025년 2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서 자동차 생산·수출·내수가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 실적이 역대 2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2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1% 증가한 35.2만 대로, 2014년 2월(36.1만 대) 이후 11년 만에 35만 대를 넘어섰다. 수출도 17.3% 증가한 2...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