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영결식 12일 오전 경기 수원의 아주대병원서 엄수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2-12 14:48:17
기사수정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영결식이 12일 오전 경기 수원의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엄수됐다.


고인은 지난 9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영결식은 고인의 ‘소박한 장례’ 뜻에 따라 300여석 규모의 대강당에 영정과 꽃장식만 놓고, 유족과 친인척, 전직 대우 임직원만 참석했다. 


이른 아침부터 몰린 2000여명 조문객들은 강당에 들어가지 못한 채 복도에 설치된 중계영상을 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10일부터 전날까지 빈소에는 각계 8000명 넘는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고 상주 측은 전했다.


오전 8시 묵념으로 시작된 영결식은 김 전 회장의 생전 육성을 모은 ‘언(言)과 어(語)’ 영상을 30여분 상영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영상은 대우그룹의 발전상과 업적을 소개하고, 김 전 회장의 가치관인 ‘세계경영’을 재조명하는 내용이다.


㈜대우 마지막 사장이던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이 조사를, 손병두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추도사를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882
  • 기사등록 2019-12-12 14:48:1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2.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5.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