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대문구, 전국 최초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7년 연속 수상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9-12-10 16:06:31
기사수정

서대문구는 지난 9일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7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사진=서대문구)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서대문구가 2019년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전했다.


서대문구는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2개 분야 수상과 함께 6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역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2013년 제정했다.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로부터 신청이나 추천을 받아 평가, 시상한다. 서대문구는 올해 수상으로 ‘전국 최초 7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대상을 수상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 ▲복지천리안과 이웃살피미 등의 인적 안전망 통합운영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조기 구축 및 선도적 운영 ▲천사톡, 행복1004콜센터, 복지방문지도, 맞춤복지검색사이트, 똑똑문안서비스, 인공지능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복지자원 발굴, 확대, 연계,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차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이웃의 어려움을 살필 수 있는 능동적 민관 발굴체계 구축’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 등이 수상 사유로 꼽혔다.


서대문구는 복지행정상이 제정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첫해인 ▲2013년 보건 복지 연계협력 ‘최우수상’, 민관협력 ‘최우수상’, 조례제정 시행 성과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4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대상’, 복지전달체계 개편 ‘최우수상’ ▲2015년 읍면동 인적안전망 활성화 ‘공로상’ ▲2016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우수상’ ▲2017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최우수상’, 통합사례관리 및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우수상’ ▲2018년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대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우수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7년 연속 수상의 쾌거는 서대문구가 2012년 혁신적 복지모델로 시작한 ‘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성과가 기반이 됐기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주민센터 기능을 행정에서 복지 업무로 전환한 이 사업은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으로도 확산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지 기반 확충으로 주민 모두 행복한 서대문 지방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858
  • 기사등록 2019-12-10 16:06:3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2.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5.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