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평형 '돌봄SOS센터', 지원 필요 계층에 '8대 돌봄서비스' 연계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9-12-09 10:25:27
기사수정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은평구가 지난 11월부터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30병상 이상 의료기관과 협력해 돌봄SOS센터 대상자 발굴·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을 위해 11월 한 달 동안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돌봄SOS센터 사업 설명 및 홍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연계요청 등을 논의했다.


특히 관내 8개 의료기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청구성심병원 ▲리드힐병원 ▲서울병원 ▲서울시립 서북병원 ▲은평연세병원 ▲최원호병원 ▲서울특별시 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돌봄SOS센터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통해 퇴원환자에게 나타나는 돌봄 욕구 해소 및 지역사회 자원 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관내 의료기관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는 각 동주민센터에 배치된 돌봄매니저가 가정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은평형 돌봄SOS센터는 지난 2월 서울시 돌봄SOS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7월부터 동주민센터에 설치·운영 중이며,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비스대상은 어르신과 장애인으로, ▲가사와 간병을 지원하는 일시재가서비스 ▲가정 내 간단한 수리와 보수를 지원하는 주거편의서비스 ▲단기시설 ▲이동지원 ▲식사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상담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11월말까지 총 1,628건의 대상자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됐다.


구는 오는 2020년부터는 중장년 1인가구(만 50~64세)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은평구의 돌봄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돌봄SOS센터와 관내 의료기관이 함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보건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은평구민의 복지 체감도를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돌봄SOS센터 설명. (자료=은평구)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834
  • 기사등록 2019-12-09 10:25:2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